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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처럼
벚나무 좋 아 여름 하면 떠오르는 나무가 있다. 바로 아낌없이 주는 벚나무이다. 겨우내 헐벗은 나무로 하얀 나무가 되기도 하며 앙상한 가지로 남아 세찬 바람을 맞으며 자리를 지켰던 나무 여름 내내 곤충들에게 짓띁기며 그늘을 만들어 주던 나무 주름진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긴 잠으로 아픔을 견디고 봄 되어 물오른 가지마다 꽃망울 터뜨리며 희망을 주는나무 춥고 아팠던 기억도 잊은 채 또다시 화사한 꽃을 피우는나무 아픔도 참고 참으며 피어나는 꽃은 더할 나위 없구나 그 곱던 꽃도 떨어지고 이제는 버찌가 인사하는구나 학교 갔다가 오는 길에 먹던 버찌로 새 옷엔 얼룩무늬 개구리 군복 만들어 왔다고 회초리가 따라왔지 뜨거운 여름 되니 정겹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쉼도 얻지만 벚나무는 말없이 서서 그들에 먹이가 되..
비 내리는 홍유릉길 좋 아 비 내리는 홍유릉 길을 걸어 본다. 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우산을 받쳐 쓰고 걷는 사람들도 적구나 새들에 지저귐과 나무를 쪼아대는 딱따구리 소리도 없구나 살림 차렸던 꿩들 새끼들만 이리저리로 걸음마 연습이구나 모내기가 끝난 논에는 흑두르미가 올챙이를 잡아 먹는지 살금살금 걸으며 올챙이와 사투로 연실 머리를 숙였다 하늘을 보는구나 흑두르미에 밟히고 올챙이 헤엄으로 모는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겠지 천둥과 번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장하여 황금 들판으로 다가오겠구나 매일 걸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에 세월에 무상함을 보는구나 벌거숭이 나무들이 푸르게 단장하고 또다시 색깔에 향연으로 넘실거리는 세상을 보겠구나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 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 하리로다.(시116:1.2)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새로운 싹을 돋아나며 꽃을 피우는 계절을 주시고 또다시 여름이라는 햇빛을 주시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심고 가꾸기만 할 뿐,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창조주 하나님 이 심을 믿습니다. 이렇듯 큰 은혜로 거저 주시지만, 겸손하지 못한 마음으로 내가 한다고 교만을 부리고 살아가고 있는, 주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가 열심히 기도한다고는 하지만 마음만 있을 뿐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며 게으른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