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처럼

말 본문

일상좋아

좋아11 2020. 3. 6. 16:20

말 한마다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들에게는 그 말이  참 중요하다.
말을 안하고는 세상에 살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말을 이쁘게 해야 한다고 하지만  쉽사리 그렇게 지켜지지  않고 불쑥불쑥 내뱉는 말로 인하여 큰 상처를 받고 화해하고자 하는 시기를 놓치게 되면 화해하기가 참 어렵게 된다.


눈도 오자마자 바로 쓸어 버리면 쉽게 제설 작업을 할 수 있지만
하루 지난 다음에 치우게 되면 얼어 붙어 제대로 치울 수가 없게 된다.
이렇듯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말은 무심코 내뱉는 것이 아니다.

생각없이 하는 말을 주어 담기란?

미 엎질러 진 물을 담는 것과 마찬가지로 뒷 수습이 난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존심을 지키려는 마음이 강할 수록 후에 화해 하고자 할 때는

누구의 잘못을 떠나서 자존심 죽이고 백기투항하는 수밖에 없다.

멘탈이 약한 사람은 본인이 큰 잘못이 없더라도 오히려 사과하고 관계를 개선하는

쪽이 마음 고생을 덜하게 된다.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오히려 용서하라.

예수님께서도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듯이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에 참 평안을 얻을 수 있다.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오히려 단잠을 이루지 못하고  근심, 걱정으로 상처를 받으며, 불면증 위게양 등 여러가지 질병이 걸리게 될 줄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원만한 인간관계와 가족들과도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은 쉽고도 어렵다.

첫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면 된다.
내 생각만을 고집하며 말을 하게되면 상대방은 할 말도 못할 뿐 아니라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게 된다.
둘째. 상호 존칭을 쓰면서 이야기  하게 되면 막 말을 하지 않게 된다.
나이 어린 후배나 직장 후배라 할지라도 경어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말로 인한 오해를 사지도 않게 되고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셋째. 돈자랑, 자식자랑을 하지 않는다.
돈자랑을 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생겨나게 되어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관계가 소원해 질 수 있어 상대방에 형편에 맞추어서 이야기를 해야 서로에게 도움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식 자랑을 너무 장황하게 하면 상대방에게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 도움이 되지  못하며 오히려 거리가 멀어질 수 있다.

넷째.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같은 성향일 때는 괞찬지만 성향이 틀리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할 수 있게 되어 친목을 다지는 것이 아니라 원수가 되어 되돌아 오지 못 할 다리를 건너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상대방의 장점만 이야기 하라.
상대방에게 도움을 준다고 단점을 너무 리얼하게 이야기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 언성을 높이게 되어 오히려 안하느니 못하다.


말에  종류도 참 다양하며 많기도 하다.
좋은 말, 나쁜 말, 상처 주는말,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비웃는 말, 상냥한 말,

퉁명스런 말, 비웃는 말, 칭찬하는 말, 큰소리로 하는 말, 조용한 말, 죽이는 말, 살리는 말, 비난의 말. 충고의 말, 용기를 심어 주는 말, 사랑의  말, 감사의 말, 따뜻한 말, 차가운 말, 듣기 좋은 말, 듣기 싫은 말, 축복의 말, 저주의 말 들이 있다.


세치의 혀밑에 도끼날이 숨겨 있다는 말이 있다.
이렇게 많은 말들 중에서 우리는 잘 골라서 사랑스런 말로 힘들어 할 때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말을 하자.

하지만  우리는 생각없이 내뱉는 말로 뒷 수습을 하느라 더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다가오게 되기도 한다.
또한 말에는 행동이 따라야 진심을 알게 되고 신뢰를 얻게 되어 존경하게 되고 조직이나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알렉산더 대왕을 따랐는가?
그 이유를 알려 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알렉산더가 부하들과 함께 사막을 횡단하고 있었다. 부하들이 목마른 알렉산더에게 자신들이 가진 마지막 물을 바쳤다.
알렉산더는 부하들도 목마르다는 것을 알고 땅바닥에 물을 부어 버렸다.

목 마르면 같이 목 마르고 힘들면 같이 힘들다. 하는 메세지를 전달했던 것이다.


거기서 부하들이 감동을 받고
힘을 받아 함께 그 사막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이렇듯 언행일치가 될 때 바른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실수가 있더라도  이럴 땐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자존감을 심어 주며 않아 줄 수 있는 용기로 멋진 말과 함께 행동으로 실천하며 감사하는 삶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서로 용기를 주며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상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건강이 내건강  (0) 2020.09.05
똑같은 모자, 똑같은 빵  (0) 2020.08.26
장맛비  (0) 2020.07.14
나의 스케줄  (0) 2020.03.16
코로나 19 (이웃의 건강이 나의 건강)  (5) 2020.02.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