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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송이 듣고 싶다. 본문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듣고 싶다.
좋 아
크리스마스 캐럴송이 듣고 싶다.
12월이면 어디서나 들리어지던 흥겨운 캐럴송
거리마다 상점마다 들려오며 함께 부르던 캐럴송
발걸음과 어깨마저 덩실대게 하던 크리스마스 캐럴송
연인들마다 손을 맞잡고 포옹하던 거리는 어디로 가고
선물을 가득 안고 기쁘게 웃음 짓던 아이들 모습들도
간간이 들려오는 소리에 아쉬움을 달래며 걷는 사람들
크리스마스 트리만이 반짝이며 위로하여 주고 있다.
흥겨움에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어디로 가고
코로나19가 창궐하여 우리들의 발길을 막아서고 있다.
손을 맞잡은 연인들도 없이 마스크로 흥겨움도 감추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들던 거리마다 홀로 떨어져 건강을 지키려 한다.
그 힘차게 울려 퍼지던 캐럴송은 없지만 뜨거운 사랑이 빛나고 있다.
의료진과 질병 본부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그 피곤함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민들의 짜증을 홀로 받아내고 있다.
그들을 돕는 길은 다 알고 있지만 왜 안 지켜질까 아쉽기만 하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이름 없이 기부하는 천사들이여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질병 본부가 나라를 구하고 있다.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은 다 알고 있는데 왜들 이러실까?
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나라의 선물이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를 반겨주며 빛을 내주고 있다.
그 빛으로 우리는 세상을 밝히며 따뜻한 마음에 캐럴송을 부르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캐럴송을 대신하자
우리들에게는 희망이 있고 열정이 있고 미래가 다가오고 있지 않는가
2021년은 황소처럼 힘차게 달려보자
건강하고 힘 있는 나라로 역동적으로 나아가자
캐럴송은 없어도 희망의 찬가를 부르자
아! 대한민국의 옛 모습을 찾으며 건강을 되찾으며 힘차게 달려 나가자.
2020. 12. 19 좋아가 캐럴송 없는 거리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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