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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좋아

김하사 임관을 축하한다.

좋아11 2020. 12. 10. 22:18

김 하사 임관을 축하한다. 장하고 든든한 아들아

 

아들이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빠는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새벽에 기차를 타고 내려가면서 기도를 했지.

엄마가 순산하여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위해 기도하며 그렇게 새벽에 내려갔지.

그런데 아들은 엄마로부터 순산을 하지 못하고 의사가 아들을 엄마의 배에서 건지어 냈지.

 

그렇게 태어나서 첫 울음을 터뜨리고 건강하게 성장하더니 돌도 되기 전에 탈장 수술도 하며 많은 걱정도 하게 하였지 또한 커가면서 열 경기도 많이 하여 항상 기도하면서 성장하였고

 

초등학교에 다니면서부터는 건강하고 씩씩한 학교생활로 전교 회장도 하며, 중학교, 고등학교, 해양대학교를 마치고 배를 타기도 하면서 군 대체 복무 근무를 하다가 배에서 내리고 군에 자원입대하여 병사로 군 생활을 하던 중 부사관으로 시험을 보고 또다시 그 어려운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으로 임관을 하게 되는구나.

 

힘든 훈련을 마친 자랑스런 아들 임관식에 참석하여 하사 계급장도 달아 주고 해야 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하고 또한 위로 휴가도 못 나오게 되고 그곳에서 있다가 자대에 배치를 받는다고 하니 너무나 가슴 아프구나

하긴 아빠보다도 아들이 더 집이 그립고 친구들이 더 보고 싶을 것으로 생각되는구나

 

이게 다 아들의 건강과 국가의 건강을 위해서 내려지는 조치이니만큼 서운하더라도 참고 견디자 아들아.

힘들다고 생각하지 말고 힘들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구나

 

아들아 진심으로 하사로 임관하게 됨을 축하한다.

강한 군인으로 성실하게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 너무나 대견스럽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구나!

 

또한 자대에 배치되더라도 자대에 근무하고 계신 장교님들과 선임들이 모두 다 서로 존중하며 부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좋은 분들로 차고 넘쳐나기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단다.

 

코로나가 2021년에는 나아질 테니 곧 다시 휴가를 받을 수 있을 거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아들 좌우명대로 포기하지 말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하는 든든한 아들이 되어 아니 대한민국의 아들로 육군 하사로 거듭나길 바란다.

 

이제 시작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이겨 놓고 싸우는 길임을 명심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성장해 가는 귀한 아들, 대한 아들로 늘 건강하게 잘 생활하길 바란다.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니 늘 좋은 생각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생활하는 귀한 아들이 되길 바라면서 아빠가

아들 화이팅하자!

 

군 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모든 군 생활을 위해서 기도로 부탁합니다. 좋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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