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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좋아11 2020. 8. 18. 10:10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김종원

(열정, 언어, , 성장, 생각, 기품, 조화로운 삶, 관계)

 

책은 끝까지 읽는 것이 아니라 읽다가 중간에 멈추는 것이 책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중간에 멈춤은 경탄하는 일로 소가 여물을 먹고 소화를 하듯이 되새김질을 하는 시간이 바로 멈춤이 있는 경탄의 시간이라 했다.

 

사람의 능력은 누구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바라보는 기준은 다르지만 모두가 비슷한 무기로 환경에서 똑같이 출발하지만 결과를 보면 분명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때에 맞는 적절한 선택을 하지만 순서를 무시하고 잘못된 일로 시간을 낭비하며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마무리도 하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는 욕심과 또한 목표지점에 가까이 다가오지만 끝까지 참지 못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모두에게 통하는 독서법은 없다. 책은 끝까지 읽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멈추기 위해서 읽는 것이다. 읽다가 멈춘다는 것은 그 문장에 경탄했다는 뜻이며 그 문장의 의미를 안다는 증거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잘 달릴 줄 아는 사람은 속도가 빠른 사람이 아니라, 멈춰야 할 곳을 발견할 안목이 있는 사람이다.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적절한 때를 알아야 한다.

 

1장 열정(나는 얼마나 열정적인 사람인가?)

매일 동분서주하며 무조건 바쁘게 일을 하며 꾸준히 무언가를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을 열정

적인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까?

열정은 두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하나를 잡고 끝까지 지속해 나가며 정진해 나가는 사람이다. 하나를 꾸준히 하면 그 하나가 다음에 가야 할 길을 보여준다.

 

<얕은 자와 깊은 자는 소리가 다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시냇물처럼 사는 사람이 있고, 깊은 강물처럼 사는 사람도 있다. 속이 훤히 보이는 얕은 시냇물은 소리를 내어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속이 훤히 보이는 사람은 자신은 실천을 하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전가하는 사람은 시끄럽지만, 묵묵히 자기에 일을 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은 강물처럼 조용하다.

<나중을 돌려줄 용기>

언제나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모든 것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이다.

거센 바람도, 폭우도, 세상을 태울 것처럼 뜨거운 여름의 햇살도 당장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의 섭리를 잘 알고 대응하며 이용하여야 한다.

<당신은 절실하게 절실한가>

괴테와의 대화를 쓴 요한 페터 에어 커만은 문학에 대한 절실함을 느낀 후 괴테를 만나고 싶어서 무려 10년 가까이 자신의 지적인 수준을 단련했다. 그는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공부했고, 저녁에는 일을 했다. 실제로 에커만은 괴테를 만난 뒤 다시 10년을 투자했고, 그를 무려 1,000번이나 만나 그 대화 내용을 기록해 책으로 펴냈다. 그는 하나의 책을 완성하기 위해 자기 삶 중 20년을 바쳤다.

<준비하는 사람이 순간의 주인이다.>

순간의 주인으로 사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그들은 인맥을 믿지 않는다. 다만 굳게 믿는 인맥이 한 명 있다. 바로 어제의 자신이다. 당신도 자신을 믿는 삶을 시작하라.

 

2장 언어(나의 말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당신의 말이 당신의 능력이다.>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말이 능력을 따라오지 못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타고난 재능은 없지만 같은 말도 예쁘게 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고 따스함을 주며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람도 많다.

자신이 조금 더 안다고 가르치려 하지 말자. 여유를 가지고 말을 하며 말을 끝내려 하지 말고 마음을 전하는 눈빛을 가지고 말하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전하며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으로 진솔하게 이야기를 하며 이기려 하지 말자

 

3장 일

<세가지의 일>

세상에는 세 가지의 일이 있다. 하나는 해도 별 의미가 없는 일’, 또 하나는 하면 좋은 일’, 마지막은 꼭 해야 할 일이다.

<최선의 나를 만들어가는 질문>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 당신은 최선을 다하라. 최선은 인간이 무언가를 추구하는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남아 있는 날들을 위해 실수할 용기>

실수는 최고의 자산이지만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멈추지 않고 성장하려면 실력과 운을 철저하게 구분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현재를 알 수 있고, 무엇이 부족하며 어디에 시간을 투자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과 돈에 대한 사색>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가?

몸은 영원하지 않다. 건강할 때 버는 돈에 만족하면 건강을 잃은 후의 삶을 대비할 수 없다.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인가?”, “내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일 인가”, “내가 제어 할 수 있는 일인가?”에 대한 철저한 질문과 답을 반복하며 선택하는 게 좋다. 단순하게 시간과 건강을 소모하는 일이라면 최대한 빨리 멈추고 다음 일을 준비하는 게 좋다. 결단은 빠를수록 좋다. 생명과 건강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이기 때문이다.

일상을 소중히 생각하고 자신의 원칙을 갖는 데 집중하며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재테크를 할 자신이 있는가?

나이가 들면 돈을 버는 일보다 지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1 만 원으로 1억을 벌 생각을 하기보다는 1 천만 원을 먼저 모은 다음에 1 억을 목표로 삼는 것이 현실적이다.

다음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가? 돈은 있지만 갈 곳이 없는 사람도 슬프고, 갈 곳은 있지만 쓸 돈이 없는 삶도 슬프다. 인생은 할 일이 없을 때, 혹은 돈이 없을 때 우리에게 슬픔이라는 고통을 준다. 그래서 늘 다음 직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실패로 고통받지 않으려면 사색하고 또 사색해야 한다. 언제나 한 번 더 생각하고 시작하자. 그것은 한 발 앞서 시작하는 것과 같다.

 

4장 성장

<성장은 결핍으로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종목에서 운동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핍으로부터 시작된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몸이 약해서 ,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 세계를 이끈 것이다. 너무 아프다고, 울고 싶다고 주저앉지 말자. 그대의 결핍은 그대가 성장할 최고의 자산이다.

<욕망을 다스리는 법>

적게 말하고 더 많이 들어라.

언제나 주변 사람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풍경을 추구하자.

늘 자신에게 말하자.

나는 언제나 나를 유지할 것이다. 세찬 바람이 부는 날이든 평온한 날이든 상관없이 나는 늘 아! 이것이 바로 내가 추구하는 나지!라는! 생각으로 지금의 나를 사랑하며 나 자신을 치유할 사람은 바로 나라는 생각으로 미움을 버리고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살자.”

 

5장 생각

말의 중심에는 반드시 나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자기만에 확실한 답이 존재해야 한다. 진지하게 접근하며 충실히 사색하며 귀를 기울이며 당신을 발견하며 일상의 질문을 듣고 성찰하며 자신과 멀어지지 않으며 거짓 없는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대화하며 있는 그대로를 들어나며 내 자신을 신뢰하며 지금까지 반복되었던 삶에 전환점이 되도록 생각하며 발전시켜 나가자.

 

6장 기품

자신에게 물어보자. 세상에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자신 있게 자신의 일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것을 하라.

<제대로 떠나야 제대로 배운다.>

일상이 배움이고, 배움은 일상에 존재한다. 그러나 떠나지 않는 사람은 만날 수 없고, 만나지 못하면 이해할 수도 없다. 하나를 더 이해하려면 한 번 더 떠나야 한다.

<성장의 거름이 필요할 때>

독서는 다르게 읽어야 다른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기품을 갖게 된다. 독서의 방법은 앞표지와 뒷표지를 버려라. 모든 표지에는 그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작가의 주요 생각이 녹아 있다. 작가의 의도대로 읽지 말고 내가 이 주제로 책 한 권을 쓰겠다는 창작의 시선으로 읽으며 공감과 비평을 하라는 것이다.

마지막 첫 장을 새롭게 쓰라. 첫 장을 넘길 때의 나와 마지막 장을 덮을 때의 나는 달라야 한다. 읽고 나서 달라진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

제대로 골라서 흡수하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

사람 친구가 아닌 마음 친구를 맞이하라

뜨겁게 읽고 차갑게 침묵하라

독서는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읽고 멈출 지점을 찾는 게 목적이다.

나는 왜 이 문장을 멈춰야 했나? 이 문장은 내게 무엇을 말하고 있나? 이렇게 3단계 질문으로 자신을 멈추게 한 문장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가게 하라.

 

수천 번 사색하라

수천 권 책을 읽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숫자는 우리를 무식하게 만들 뿐이다.

사색이 없는 과잉 독서는 오히려 우리를 무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천 권의 책에 적힌 글자를 생각 없이 읽은 100년의 경험은 한 권의 책을 수천 번의 사색으로 읽은 1년이라는 시간보다 가치가 없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사색이 녹아 있어야 한다.

당신을 정의 할 수 있는 책을 선택하라 영혼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책이 당신의 안과 바깥을 아름답게 만든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독서의 힘을 믿는 것이다.

 

7장 조화로운 삶(평화로운 삶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바르게 살기>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사람은 결국 자신이 불리할 때 정의를 찾는다.

선택적 정의는 언제나 세상에 혼란을 초래한다.

물은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저절로 흐른다.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자신을 제어할 줄 안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며 산다는 것은 서로 어느 정도 흐름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우리는 물처럼 서로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살 수 있어야 한다.

<지금 힘들다면 잘되고 있는 증거다>

힘이 든다는 것은 목적지에 가까워졌다는 증거야 이런 말이 있다.

 

8장 관계(우리는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사람을 보는 안목>

어떤 분야에서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시간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능력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우리는 몇몇의 천재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사람과 인연을 맺는 이유는 좋은 마음을 나누며 소중한 것을 배우기 위함이다. 결국 사람을 보는 안목이 우리가 살아갈 인생을 결정한다.

누군가 미운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속에서 그들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다. 지우고 그들을 더는 생각지 말자. 대신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음에 가득 채우자.

<험담하지 않고 깔끔하게 사는 법>

험담은 회귀본능이 뛰어나서 결국 그 말을 내뱉은 사람에게 돌아온다.

그걸 알면서도 다시 그 늪에 빠지는 이유는 유혹이 더 달콤하기 때문이다.

톨스토이는 살면서 누구나 겪는 험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일곱 가지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다..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라. ‘나도 험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라.

멈추고 바라보라 이제 시작이다. 험담하려는 마음이 들었다면 가만히 멈추고 자신을 바라보라. 이웃의 결점을 알더라도 그것을 누구에게 말하지 마라. 는. 말을 속삭이며 못된 말을 하려는 마음을 억제하자.

나를 다스려라. 남에게 상처를 주는 험담을 퍼뜨려서는 안 된다.”.”

험담의 악영향을 기억하라

교묘한 험담은 썩은 고기에 가득 부린 향신료와 같다. 내면의 건강을 해치는 썩은 음식이다.

말이 주는 유혹에서 벗어나라

달콤한 말에서 멀어지자 양극단의 주인공은 언제나 서로 잘 맞는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당신에 대해 좋게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절대로 귀를 기울이지 마라. 언제든 대상은 바뀔 수 있으니까.

분노를 내려놓아라

좋은 기분이 좋은 말을 하게 만든다. 분노한 날에는 되도록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자신에게 집중하라

결국 남의 흠이 눈에 띄는 것은 자기 자신의 흠을 잊고 있기 때문이다. 흔히 이웃을 비난하면서 자기가 방금 비난한 잘못과 똑같은 잘 못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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