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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을 그렇게 해?

좋아11 2020. 7. 17. 15:43

성공적인 인관관계를 위한 말 습관 김용진 지음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런 사회적 구속 속에서 굳이 모난 사람이 되어 모난 말을 내뱉으며 나의 가치를 스스로 낮출 필요는 없다.

누군가 인생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내가 필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말 한마디 하는 것 까지 번번이 남의 눈치를 보라는 게 아니다. 눈치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눈치 없이 말하다 보면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면 모르지만 말이다.

눈치 있는 말로 누구에게나 정겨운 사람이 되자.

 

말은 옳더라도 말투는 틀릴 수 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말 습관을 잘못들인 사람들을 종종 만나다.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알 수 있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화적 동물이라 했다. 소통하기 위한 말 한마디가 웃고 울며 사랑을 했다가 이별을 하기도 한다.

말투는 대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말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형체가 있다. 똑같은 의미의 말을 하더라도 말의 형체 즉 말투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이 달라진다.

습관은 관성과도 같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나쁜 습관을 자각하고 고치려는 의지만 있다면 고칠 수 있다. 법륜 스님의 말처럼 습관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

 

말투가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신언서판新言書判` , 중국 당나라 때에 관리를 선출하던 네 가지 표준 조건으로 신수, 말씨, 문필, 판단력을 일컫는 말이다. 말투는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말투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나쁜 말투만 고쳐도 나에 대한 주위의 평가가 달라질 텐데 말이다.

말에도 향기가 있다. 나의 말에는 어떤 향기가 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사람마다 고유한 언행은 훗날 나를 대표하는 명함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인사는 무관심의 장벽을 허문자.

1, 내가 먼저 인사할 것 2. 밝게 미소를 머금고 인사할 것.

3. 좋은 외모를 찾아 격려나 칭찬을 하며 인사할 것 4. 상대의 눈을 부드럽게 응시하며 인사할 것

 

나 대화법의 세 가지 종류

긍정적 나 대화법

  1. 긍정적 나 대화법 네가 숙제를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엄마는 정말 기뻐

  2. 예방적 나 대화법 네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다가 다칠까 봐 걱정이돼 엄마는 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3. 직면적 나 대화법 네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기분이 안 좋아 “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 덴마크 속담에 `지킬 수 없다면 거절하는 게 낫다.`는 말이 있다.

`착한 사람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다 거절을 할 때는 하자

부탁에 대한 거절이지 그 사람에 대한 거절은 아니다.

 

충격을 덜어주는 쿠션화법

1, 괜찮으시다면 , 실례합니다만, 번거로우시겠지만, 죄송하지만, 바쁘시겠지만

효과적인 칭찬 방법 즉시, 구체적으로 칭찬하자, 공개적으로 칭찬하자, 상대의 관심사를 칭찬하자

뻔하지 않은 칭찬을 하자.

대화를 춤추게 하는 기술 맞장구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대화에도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파레토의 법칙은 80대 20법칙으로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난다는 법칙이다. 대화에도 전체의 80%를 상대방이 말하게 하고 본인 20%만 말을 하는 것이다.

 

슈퍼히어로

옛말에 `이청득심耳聽得心 `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이다. 대화를 할 땐 상대가 하는 말에 지중하고 의미를 파악하며 들어야 한다.

그것이 경청이다. 2018년 온라인 미디어 아이엔시 닷캄에서는 5분 만에 상대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이라는 칼럼에서

첫 번째 경청하려면 말을 최대한 아끼는 게 좋다. 적절한 질문을 하며 상대방 대답을 들어라

둘째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는 게 좋다.

세 번째 경청은 참고 들어주는 것이다. 전에 들었던 이야기라도 들은 후 전에 들은 이야기라고 말한다,

네 번째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훌륭한 리더인가? 록펠러는 성공하려면 귀를 열고 입을 닫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 번째, 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두 번째,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세 번째 공감을 받는 것이다. 공감도 받아본 사람이 할 수 있는 법이다. 자신이 공감받기 원할 때는 내 감정에 공감해줘 라고 말하면 된다.

사람들의 인간 관계과 무너질 땐 대부분 공감능력이 부족해서다. 나에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지라도 상대방은 세상이 무너지는 일일 수도 있다.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지 않거나 의견에 도의하지 않더라도 공감은 할 수 있다.

 

``에서 할 수 없는 말은 ``에서도 하지 마라

험담은 세 사람을 동시에 다치게 한다. 험담을 듣고 있는 사람 그리고 험담의 화제가 되는 사람이다. 신동엽 마녀사냥에서 “다른 사람을 험담하면 정말 친하거나 특별한 관계가 아닌 이상 나한테 돌아오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 다른 사람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오래전 석가모니가 제자들과 길을 걷고 있었다. 그 때 한 남성이 뒤따라오며 심한 욕을 하였다. 석가모니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자 제자가 물었다. 석가모니는 자네는 집에 중요한 손님이 욌을때 음식을 차리고 대접을 하는가? 당연하지요, 손님이 음식에 손을 대지 않고 그냥 간다면 그 음식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 음식을 제가 먹겠지요. 자네 말이 맞네. 지금 자네가 한 욕은 자네가 먹고 있는 것일세.”

 

침묵하는 법을 알아야 말하는 법을 안다.

대표적인 사례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51초 침묵`이다. 그는 지난 2011년 애리조나주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인 9세 소녀를 추모하는 연설을 중단했다. 10초 후 오른쪽을 쳐다본 뒤 20초 후 심호흡을 했다. 30초 후 그는 눈을 깜박이며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연설을 다시 했다. 51초 동안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많은 미국 국민들과 하나가 되었다.

 

싸움이 심한 부부가 있었다. “스님, 어떻게 하면 부부 싸움을 멈출 수 있을 까요?” 스님은 물 한 병을 부인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 물은 신기한 효능이 있습니다. 집에 뒀다가 남편가 싸움이 일어날 때 이물을 한 모금 입에 넣으세요. 절대 삼키지 말고 입에 머금고 있으세요. 남편의 말이 끝날 때까지 말이죠. 싸움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하세요. 큰 효능이 있을 겁니다. 집으로 돌아온 부인은 남편과의 싸움이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입안에 물을 한 모금 넣었다. 그러자 공격적인 남편이 말도 조금씩 줄어들고 부부싸움이 사라졌다.

침묵이 필요할 때

첫 번째 상담을 해줄 때 누군가에게 나에게 고민을 말할 때 섣부른 조언이나 충고보다는 공감을 해주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여 주기만 하면 된다.

두 번째,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최대한 말을 아낀다.

세 번째, 상대에게 내 의견을 각인시키고 싶을 때

 

말하지 않고 이기는 법의 저자인 이시다 겐이치는 `3초의 침묵`을 통해 내 의견을 상대에게 각인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나쁜 습관 고쳐주기

첫 번째 `~해보지 않을래?` 두 번째,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세 번째,`넌 어떻게 생각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첫 번째, 상대의 외모 지적하기 두 번째, 상대의 약점 지적하기 세 번째, 오지랖 떨기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말투

첫 번째, `나는~해서 ~할 수 없어` 나는 대학에 못 가서 성공할 수 없어.

나는 대학에는 못 갔지만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두 번째, `말도 안 돼`에이, 내가 무슨! 말도 안 돼” 안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된다` , `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그렇게 습관을 들인다면 안될 일도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거야.

세 번째, `~해서 죽겠다` “피곤하지만 조금만 더 힘내어보자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좋은 말투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

첫 번째,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기 자존심이 강함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잘못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하며 합리화한다.

두 번째, 잘 못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세 번째, 적절한 보상하기

네 번째, 용서를 강요하지 않기 위의 방법들을 통해 진심이 담간 사과를 했다면 용서를 구해야 할 차례다. 하지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사과에도 타이밍이 있다. 상대방에 상처를 입히고 시간이 흐른 뒤 사과를 하는 건 곧바로 사과를 하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진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 본인 가치를 떨어뜨리지 말고 나쁜 말투를 찾아내고 고쳐가는 삶으로 살자. 당신의 말이 힘 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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