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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향기 하병무 장편소설

좋아11 2020. 4. 6. 16:18

 

남자의 향기 하병무

 

이 소설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바치며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싶어하는 남자의 자존심이라 할까?

 

 

 

1950 8월 한 소녀가 태어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지고 있다.

 

소녀의 집안은 명문가의 부유한 집안에서 맏딸로 태어났으며 남동생 넷을 두고 있었다.

 

그 소녀의 부모님은 의사나 약사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소녀는 엄마를 닮아서 피부가 고왔고 아빠를 닮아 눈매가 고운 아이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 소녀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더욱 성숙한 미모로 변하며 소설책을 많이 읽으며 [인형의 집]에서 '노라'가 가출할 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고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한 '베르테르'가 권총 자살을 했을 땐 그가 가여워 밤새 흐느끼기도 했다.

 

 

 

그러다가 그 소녀는 일이 생겼다. 소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어선생님에게 한 눈에 반하여 호기심으로 선생님 하숙집에 놀러가기도 하면서 소녀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되자. 그 선생은 없었던 일로 하자며 아기를 지울 것을 요구하자 그는 거절을 하며 가출하고 장항으로 내려가 한 할머니를 만나 게 되고 그 도움으로 그 집에서 생활을 하며  아이를 낳게 되었고 선생님을 찾아가지만 선생님은 결혼을 하고 잘살고 있는 것을 보고 그는 다시 할머니에게로 와서 생활하던 중 할머니의 소개로 뱃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그는 배를 타며 열심히 생활하며 행복한 생활을 하였으며 그는 임신을 했고 배가 불러 올때마다 통장에 돈도 불려지며 나름 행복하게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배가 아파 그 고통으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린 딸 신은혜는 옆에서는 엄마가 깨어 나기를 바라며 잠에 들었고 뒤늦게 돌아온 의붓아버지는 아내가 죽자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도박에 헤어나지 못하다가 조폭에 자금까지 손을 돼 돈을 갚을 길이 없어지자 집으로 돌아와 보따리를 싸가지고 의붓딸을 남겨두고 줄행랑을 치게 되었고 뒤따라 온 조폭이 의붓아버지를 찾아 다녔지만 찾지 못하자 그는 어린 딸 소녀를 빚 대신 데리고 가게 되었다.

 

 

 

 

 

그 조폭에게도 아들 하나가 있었다.

 

이름은 권혁수였다.그는 아들에게  일하는 아이가 쑥을 캐고 있다고 하며 갓 바위 쪽으로 가면 노란윗도리에 초록색 바지를 입고있는 어린 여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데려오라고 심부름을 보낸다

 

그 소녀는 일하는 아이로 데려온 10살짜리 신은혜였다.

 

아들 권혁수는 갓 바위로 가서 소녀를 보자 너무나 여쁘고 인형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며 그얼굴을 바로 보지 못하며 얼굴을 붉히며  쉽사리 말을 걸지도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는 집으로 데려와서 일할 때 마다 안스럽게 보아 왔으며 아버지가 보이지 않을 땐 몰래 도와주며 지냈고 학교도 다니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에게 학교에 같이 다니게 해 달고 졸라 같이 학교에 다니며 그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학교도 열심히 다니며 공부도 열심히 하며 다니던 중 신은혜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불량배들로부터 집단 윤간을 당하게 되자. 이를 오빠에게 이야기하면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의 고통이 시작된다.

 

 

 

오빠 권혁수는 불량배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철저하게 복수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게 되었고, 신은혜에게도 누구에게도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다짐을 받는다. 그러나 불량배 부모들로부터 고소가 되어 그는 교도소에 들어가 형무소 생활을 하게 된다, 권혁수 아버지는 아들 권혁수가 대학교 시험이라도 보게 해 달고 부탁을 하지만 피해자 부모가 거절을 하게 되어 그대로 형무소 생활을 하게 되고 동생 신혜도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면회를 가며 생활한다.

 

 

 

권혁수가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그들은 서울로 상경하여 어떻게든 살아가고자 노력하며 동생 은혜는 미장원에서 먹여주며 재워주는 조건으로 그곳에서 생활하기로 하며 오빠는 홀로 다니며 생활 할 방법을 찾기위해 노동을 하며 생활하며 구두 닦기 용품을 구입하여 구두닦기를 하며 수입이 들어오는 것에 만족함을 느끼고 있을 때 갑자기 조직 폭력배들이 다가와 수입금을 내어놓으라고 하자 그대로 빼았기며 매까지 맞게 되자 그는 그들을 제압해 버린다. 그러자 구두닦기 하는 아이들끼리 뭉치고 대항해 나아가자 거대 주먹파들이 몰려오게 되며 본격적인 폭력계 생활을 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일지매로 알려지며 폭력조직들을 흡수하며 조직을 키워 나가며 생활이 안정되자 집도 구해주며 같이 생활을 하며 동생 은혜에게 검정고시를 보게 하며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은혜가 대학에 들어가면서 대학동아리 국문과 연극반에 활동하면서 정철민이라는 선배를 만나게 되며 인생이 또다시 꼬이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군인 소장 출신으로 유력정치인으로 대통령을 꿈꾸며 큰 야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아버지였고 그의 아들 정철민의 어머니 역시 행복한 가정이 아니었다, 그들은 어제나 힘과 권력으로 여자들을 제압했고 물건 취급하듯 오로지 권력만을 생각을 하는 아버지였고 아들 역시 사랑보다 힘의 논리로 모든 것을 처리하려는 습성이 있었다.

 

 

 

그렇게 신은혜의 미모와 성숙한 행동을 보고 정철민은 그를 아내로 맞이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는 집요하게 신은혜에게 접근하며 마음을 사로 잡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그는 신은혜를 납치하여 겁탈을 하며 아버지집으로 데려가며 집착하게 되고 그는 결혼 날짜를 잡고 결혼을 하게 된다.

 

 

 

오빠 권혁수는 교도소에서 나오게 되며 결혼전에 만나서 은혜에게 행복하게 잘 해 줄 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겨우 가만히 놔 두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자 약속을 안지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자 성불구자로 만들어 놓겠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결혼을 하고 정철민은 첫 출근을 하자 선배 윤상원검사 부장은

 

신은혜 오빠가 친오빠가 아니라는 것과 동거인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는 폭력배 일지매라는 이야기를 하자 정철민은 놀라움과 함께 배신감에 몸을 떤다.

 

정철민은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 신은혜에게 숫처녀가 아니었다고 하며 나를 이용하려 했다고 하며 폭력을 행사한다.

 

은혜는 오해라며 이해를 시키려 하지만 정철민은 폭력으로 일관하며 멈추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죽이려 하자 은혜는 부엌칼로 그를 찔러 죽이게 된다.

 

그리고 오빠 권혁수에게 전화를 하자 곧바로 흑곰과 함께 정철민집으로 와서 현상황을 둘러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차리고 흑곰에게 부탁을 한다.

 

 

 

지금 보따리를 싸가지고 은혜와 함께 지방으로 내려가서 상황을 보고 해외로 밀입국을 시키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전에 권혁수에 지분을 현금화한 것을 이용하여 사용하라고 부탁하고 자신이 살인을 한 것으로 이야기 하며 죄를 뒤집어 쓰기로 하고 자수를 하며 경찰에 연락을 하며 조서를 꾸밀 때 모든 것은 자신이 저지른 것으로 하며 검찰에서 똑같이 진술을 한다

 

 

 

그리하여 그는 사형선고를 받고 항소를 하지만 계속기각 되어 형장에 이슬로 살아져 가지만. 모든 것을 동생 신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편단심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것이었다. 그 진실되며 사랑하는 마음이었지만 폭력의 세계로 접어들어서 살아간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순애보 적인 사랑. 한여자를 위해 살고자 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폭력으로 얼룩진 삶은 좀?
그렇게 해서 오빠는 화장되어 장례를 치르고 신은혜는 시골로 돌아오게 되는 데 권혁수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는 이야기를 흑곰으로 부터 듣는다. 그의 어머니는 천민숙이라고 나이트클럽에서 노래하는 가수 였고 권혁수가 사형을 당하자 어디론가 아들을 남겨두고 사라졌다고 한다.이름은 신은혜와 권혁수 이름을 따서 권은수라는 아들이라고 일러준다.그는 홀로 남겨진 아이를 보고 이야기를 하자 누구세요? 하고 묻자? 엄마도 몰라보는 아들이 어디있느냐고? 하며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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