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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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 夏 秋 冬자작시 좋아

착각속에 사는 행복

좋아11 2020. 9. 29. 06:31

제천의림지

 

착각 속에 사는 행복

                                       소나무처럼 좋아

 

세상을 사노라면
너무나 팍팍하며
모질게도 살아간다.

 

융통성 없는 삶이
우리들을 피곤하게 하며

자존감마저
떨어뜨리는 구나

 

삶이란
함께 살아가는 것
마음을 나누며
그림을 그리듯

 

다정히 손잡고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며
장단 맞춰 콧노래로
화답하듯 함께 가는 것

 

나만의 모든 행복을 소유하며
내 세상인 듯
그렇게 웃으며 살아 간다.

 

세상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라 할 때
따지는 사람이 있는가

 

따지는 사람은
자기 것이 아니다.

 

나는 야 행복한 사람
나의 착각 일지라도
나는 웃을 수 있다네
나는 야 행복한 사람

 

시선이 어떠하든지
말들을 어떻게 하든지
웃으면서 살련다.

 

찌푸리며 화내며

신경질 내는 사람도

 

착각 속에
사는 사람이 아닐까
행복하지 않은 사람으로

 

전에 올렸던 건데 다시 올립니다.

추석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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