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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장맛비 (1)
소나무처럼
장맛비
여름 하면 빼어 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장맛비다. 물론 여름휴가 바캉스의 계절도 있지만 사람마다 목적에 따라 하늘을 보며 원망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감사하며 춤을 추기도 한다. 산천초목과 농작물을 생각할 때는 장맛비가 그립고.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해수욕과 물놀이를 가려는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을 기다린다. 메마른 땅과 갈라지는 논바닥을 보노라면 농심에 마음속은 애간장마저 타버린다. 내리쬐는 햇볕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그렇게 갈라진 논바닥에 시원한 장맛비가 시작되면 기뻐서 어쩔 줄 모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장맛비가 지나치면 또다시 원망을 한다. 하늘에 구멍이 낫다고 누가 틀어막아 달라고 하기도 한다. 가뭄에 단비는 좋지만 댐과 저수지에 충분히 담수하려면 많은 양의 비가 와야 산업 용수와 전력도..
일상좋아
2020. 7. 14.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