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좋아

그대에게 줄말은 연습이 필요하다.

좋아11 2020. 3. 16. 00:29

집사람이 처녀때 읽었던 책들을 요즘 읽고 있다. 도서관이 코로나로 인하여 책을 대여하지 못해서 책꽂이에 꽂여 있던 책을 보고 있다.

사랑의 대한 이야기로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울림이 있는 책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초능적인 힘이 있어 어떠한 역경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사랑이라는 두 글자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사랑해 본 사람은 안다. 혼자 있으면 마치 무거운 바윗덩위를 어렵게 굴리는 것처럼 답답하다가도, 사랑을 느끼는 사람과의 시간은 햇빛처럼

창가에 눈독듯 스스로 녹아 거짓말처럼 흘러 가버리는 것이 그 순간의 시간이라는 것을 .

 

늙어서 더 좋은 부부 사랑

내외가 되면서 사람들은 개인의 숨은 특성을 줄인다. 모서리는 조금씩 헐어내고 날까로운 곳은 갈아서 둥글게 만들고 너무 막힌 곳은 두둘겨서 소리가 들리게 하고 지나치게 좁은 곳은 풀어 주어야 한다.  

입센도 말했다. 결혼이란 당신들이 혼신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다.라고  지루하고 권태로운 삶 안에서도 각자 하나의 존재에 대한 믿음으로 생활을 추스리게 하는 것. 그것이 부부애의 믿음이다.

 

기차 여행에서 얻는 생각

우리는 평소 너무나 블필요한  것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정작 결심을 하여 시작하려고 하면 이미 기회가 지나가고 말았음을 알게 될 때가 많다.

우리나라 속담에  `차 지나가고 손들기`라는 말이 있다. 남의 예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분명 우리는 이런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다. 시작도 해보지 않고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라고 지레 마음을 닫고 마음속으로만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고 괴로워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나는 주변에서 정말 "저 여자가 멀 할 수 있을까"하고 기대보다는 한심하게만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 일에 몰두해서 예상 밖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얼마든지 보아왔다. 현대의 주부들은 자기를 표현하고 능력을 발전시키고 그래서 가정 외의 자신이 필요한 인물로 성장하는 것을 원한다.